2차전지는 반도체 신화를 이을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. 2030년 전기차 생산이 5400만대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, 2차전지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
지난해 글로벌 시장(중국 제외)에서 국내 2차전지 빅3 업체의 점유율은 53%로 절반을 넘었다고 하는데 상반기 증시를 들어올렸던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 기세가 최근 주춤한 가운데 앞으로의 움직임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.
K배터리의 위상은 배터리셀을 넘어 소재와 장비 등 2차전지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오늘은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에코프로비엠
- 동사는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되었음.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,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습니다.
- 글로벌 Non-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.
-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60.6% 증가, 영업이익은 230.9% 증가, 당기순이익은 130.4% 증가하였으며, 동사는 양극활물질 판매량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 및 신규공장 가동 확대로 인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됨.
- 동사는 2022년말 기준 연간 18만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71만톤으로 확대 하고자 함. 투자 규모는 약 7.1조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
2. 엘앤에프
- 동사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, 스마트기기,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.
- 중국에 위치한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, 대구 달서구와 경북 칠곡군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, 매출은 수출 96.97%, 내수 3.03%로 구성되고 있습니다.
-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00.4% 증가, 영업이익은 501.8% 증가,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.
- 환율 및 자원보유국, 메이저 기업들의 전략으로 인하여 비우호적인 메크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EV용 Hi-Ni 양극활물질 판매량이 대폭 확대되었고 신규 Capa full 가동중임.
-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증설하는 등 시장 성장에 맞추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하고 있습니다.
3. LG에너지솔루션
- 동사는 EV, ESS, IT기기,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, 개발, 제조,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,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.
-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였다고 합니다.
- 배터리 Recycle/Reuse 사업과, 배터리 및 차량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BaaS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.
-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3.4% 증가, 영업이익은 57.9% 증가, 당기순이익은 3.2% 감소. 신규 전기차 수요 증가와 EV용 원통형 수요 확대 및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반영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폭 확대.
- 2022년 신·증설 투자 및 품질 강화 투자에 총 6.3조원을 사용하였음. 향후에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경영 환경 및 시장 변화에 맞춰 적정한 투자를 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.
4. 삼성SDI
- 동사는 소형전지, 중/대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/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/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.
- 소형전지는 원형, 파우치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중형전지는 고효율, 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.
-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활용되는 소재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,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.
-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8.5% 증가, 영업이익은 69.4% 증가, 당기순이익은 66.9% 증가하였습니다.
- 중대형전지 사업은 자동차용 전지의 미주와 유럽향 매출 확대와 고부가 ESS 제품 매출 증가로 매출과 손익 모두 사업 착수 이후 최대의 성과를 올렸습니다.
- 전자재료 사업은 OLED와 반도체 등 고부가 제품 중심 신소재 판매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였습니다.
5. 코스모신소재
- 동사는 기능성필름(이형필름, 점착필름, 인슐레이션필름)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, 토너,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, NCM 양극활물질 사업은 시장확대와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.
- MLCC용 이형필름도 전방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 3공장을 증설하였으며, 삼성전기, 삼성SDI 등의 메이저브랜드들이 최대 매출처라고 합니다.
-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58.7% 증가, 영업이익은 49% 증가, 당기순이익은 53.9% 증가, 매출 대부분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사업구조로 주력제품인 양극활물질 및 기능성필름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매출 상승세를 시현함.
- 수익성 또한 크게 상승한 모습으로 복합기 기종 토너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,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
6. 포스코퓨처엠
- 동사의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소재, 첨단화학소재, 산업기초소재로,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,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,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, 판매하고 있습니다.
-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회사로 2021년 약 1조 2천 7백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하였으며,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.
-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포스코 그룹의 리튬, 니켈 등 원료,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등 R&D 인프라,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.
-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66% 증가, 영업이익은 36.3% 증가, 당기순이익은 11.8% 감소. 에너지부문을 필두로 주력부문에서 꾸준한 외형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
-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 확대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수익성 또한 크게 상승한 모습으로 포스코, OCI 등 대형 거래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꾸준한 성장세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
7. 대주전자재료
- 동사는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자부품용 소재를 종합적으로 개발, 제조, 양산할 수 있는 전자재료 전문기업으로 LED용 형광체는 LG화학 형광체 사업부를 인수하여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
- 생산 제품들은 스마트폰,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칩형 전자부품에 응용되는 칩부품용 전극재료와 LED용 형광체, AMOLED 재료, 태양전지용 전극재료, 이차전지 음극재료 등이 있습니다.
-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.4% 감소, 영업이익은 32% 감소, 당기순이익은 95.6% 감소, 은 분말, 글라스 프릿, 유기 조성물을 독자적으로 개발 내재화하여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.
- 최근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는 에너지 밀도 향상을 통한 배터리 용량확대를 위해 양극의 High-Nickel 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, 실리콘 음극활물질의 음극 적용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
오늘은 2차전지 관련주 핵심 7종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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